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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여행 4박 5일 일정 추천
    유럽여행/프랑스 2023. 7. 21. 21:43

    안녕하세요! 오늘은 황홀한 '빛의 도시 파리' 여행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파리는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의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 풍부한 역사, 아름다움은 로맨틱하고 문화적인 여행을 찾는 이들에게 꿈같은 여행지로써 빛을 발합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부터 세계적인 예술 컬렉션까지, 파리는 다른 도시에선 경험할 순 없는 것들은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사랑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파리 4박 5일 일정의 하이라이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파리 4박 5일 일정 추천

    1일 차 : 파리 도착과 에펠탑

    에펠탑 사진
    화이트 에펠

    파리에 도착하면 우선 숙소에 짐을 풀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리 거리의 치안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좋지 않습니다. 소매치기와 같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싶다면, 짐을 숙소에 풀어놓은 뒤 힙색이나 지퍼를 잠글 수 있는 가방을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면 파리의 모험을 시작할 때입니다. 오후가 되면 바로 에펠탑으로 향하세요. 누구나 알다시피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에펠탑을 올라가 보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건너편의 사이요궁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관광객들의 사진 스폿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그곳에 가면 여러 호객꾼들이 있는데, 많이 바가지를 씌우니 거기서 사지 말고 만약 꼭 필요하다면 다른 곳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파리 에펠탑은 저녁이 되면 주황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시간당 한 번 주황색과 하얀빛의 조명으로 둘러 쌓이게 되고, 새벽 1시가 되면 주황색 조명이 꺼지며 하얀 조명만 남아 '화이트 에펠'이라 불리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2일 차 : 루브르 박물관부터 개선문까지

    루브르 박물관 사진
    루브르 박물관 인파

    먼저, 오전에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박물관중 하나를 구경해 보세요. 대표작인 모나리자는 당신이 어느 곳에 있든 안내표시가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기줄이 길고 감상 시간은 엄청 짧으니 각오하고 보러 가시길 추천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다 구경하는 데는 며칠이 걸려도 모자라지만, 주요 작품 몇 가지만 본다면 오전 중으로 둘러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선문 사진
    개선문

    점심을 드시고 난 후, 오후가 되면 이제 걸을 시간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출발을 해 개선문까지 걷다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익숙한 지명들을 듣게 될 것입니다. 먼저 뛸르히 가든을 지나, 콩코드 광장을 거쳐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면 마침내 개선문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중간중간 나오는 지역들에서 잠깐 쉬고, 구경을 즐기시다 보면 해가 지고 노을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때 개선문을 올라가서 파리를 바라보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머릿속에 담아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3일 차 : 몽마르트르 언덕과 사랑해 벽

     

    몽마르트 언덕

    몽마르트 언덕 사진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 전경

    평소에 자주 걸으시던 분이면 괜찮지만, 2일 차에 저 일정으로 걸으시면 아마 다리가 엄청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이왕 힘들게 온 파리 열심히 둘러보자!' 마음먹으셨다면 3일 차에도 열심히 다니셔야 합니다. 아침에 몽마르트르 언덕을 올라가 보세요. 예전엔 구글 지도에 몽마르트르를 치면  몽마르트 공동묘지로 안내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몽마르트 언덕을 검색하면 제대로 된 몽마르트 언덕으로 안내합니다. 그러니 마음 놓고 편하게 구글 지도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몽마르트 언덕을 검색해 보시면 바로 옆에 '사랑해 벽'도 나올 것입니다.

     

    '사랑해 벽'

    사랑해 벽 사진
    사랑해 벽

    '사랑해 벽'은 전 세계의 언어로 '사랑해'라는 말을 적어놓은 벽인데, 그곳에서 한국말로 '사랑해'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신다면 누가 봐도 파리를 다녀온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해 벽'을 구경하셨다면, 몽마르트르 언덕을 올라가실 차례입니다. 몽마르트 언덕을 올라가시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나오는데 사진 찍기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으니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사진을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에 앉아 파리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세요. 다 구경하셨다면 근처 '화가들의 광장'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카페도 많으니 들어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화가들의 그림을 구경해 보세요. 다만, 일부 나쁜 화가들은 싸구려 그림을 길거리에 깔아놓은 뒤 일부러 관광객들이 밟게 하여, 돈을 갈취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일 차에 몽마르트 언덕만 적혀 있는 이유는 저녁이 되면 다시 한번 더 가보는 걸 추천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장소라도 오전과 오후 그리고 해가 진 저녁의 느낌은 전혀 다른 감상을 주기 때문에 꼭 한 번 더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4일 차 :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유람선까지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파리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여 파리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는 파리를 갔을 때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인해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내부를 둘러보진 못했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노트르담 대성당도 웅장하고 멋있어서, 다른 분들은 내부까지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기를 살펴보면 노트르담 대성당 관광에 대해 후회하는 글들은 많지 않으며, 대체로 여행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사진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센 강을 따라 에펠탑 방면으로 걷다 보면 나옵니다. 이전에 루브르 박물관의 규모를 보고 오르세 미술관을 본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크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작품에 관점을 두신다면 결코 루브르에 뒤떨어진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빈센트 반 고흐, 모네, 르누아르의 작품들이 있으며, 마지막 구역에는 고흐의 작품만 모아놓은 곳도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공식적으로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시만 되어도 나가야 한다고 방송을 하고 관광객을 내보냅니다. 그러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사진
    세느강 유람선

    세느강 유람선은 '바토무슈'와 '바토 파리지앵' 2종류가 있는데 가격도 비슷하고 코스도 비슷하니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둘의 차이는 바토무슈는 한 명씩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앞을 바라보게 배치되어 있고, 바토 파리지앵은 개인 좌석이 아닌 연결되어 있는 좌석을 옆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가격이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니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5일 차 : 떠날 준비

    파리 디즈니 랜드 사진
    파리 디즈니

    여행 마지막에는 당연히 숙박하신 장소에서 짐을 잘 챙기고 떠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쉽다면 짐을 숙소에 잠시 맡긴 뒤 주변을 산책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숙소 주변의 새로운 골목골목을 걷다 보면 또 다른 파리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하신다면 파리 중앙역으로 가실 것이고, 비행기를 타신다면 일찍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동하셔서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파리를 4박 5일 동안 둘러보셨다면, 엄청 알찬 여행을 보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직 파리 디즈니랜드, 베르사유 궁전, 몽셸미셀 등 엄청 유명하고 멋진 장소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하고, '며칠만 더 있을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실 겁니다. 파리 4박 5일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오늘은 파리 4박 5일 일정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기에 이렇게밖에 추천을 못했지만, 저는 파리는 적어도 7일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정이 촉박하신 분 들이거나, 계획 변경이 불가능 한 5일 파리 여행은 위에 나와있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파리 여행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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