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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법 - 저가항공사 꿀팁
    여행꿀팁 2023. 8. 1. 14:33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에서 여행할 때 비행기로 이동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유럽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각 나라 또는 각 도시를 이동할 때 기차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버스 또는 기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곳으로 갈 경우 비행기를 통해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유럽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그리고 각 항공사별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럽 여행시 저가항공사 이용 꿀팁 사진

    1. 비행기 예매

    비행기 예매는 되도록 빨리 진행하셔야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여행 산업이 다시 활성화 되며 비행기 값이 폭등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경우 비행기를 전 날 예매를 하더라도 미리 예매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현재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도 비행기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 꼭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비행기를 미리 예매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체로 3주 전에는 예매 하셔야 저렴하게 비행기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2. 주의할 점

    한국에서 국적기나,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예매한 비행기표를 가지고 공항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 항공사의 경우 각 항공사마다 규정이 달라 추가 요금을 징수하거나, 심하면 탑승 거부까지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각 항공사의 후기를 잘 살펴보고, 주의할 점을 잘 살펴본 후에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어떤 항공사의 경우 탑승 전날까지 미리 체크인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위탁 수하물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대표적인 유럽 항공사의 특징

     

    라이언에어 (Ryan Air)

    라이언에어의 경우 유럽을 대표하는 저가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예매를 하실 때 라이언에어의 항공권이 가격이 저렴하여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하지만 여행객들에겐 라이언에어의 특이한 벌금제도 때문에 악명이 높습니다. 라이언에어의 저가 항공권의 경우 대부분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게 된다면 탑승권의 가격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탁수하물을 포기하고 기내 수하물만으로 여행을 결심하더라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내 수하물 규정이 빡빡하여, 거기서 벌금을 내게 된다면 '차라리 위탁 수하물을 맡길걸'이라고 후회하시게 될 것입니다. 기내 수하물의 경우 무게뿐만 아니라 부피도 측정하는데, 수속을 하는 곳에 있는 네모난 상자 같은 곳에 수하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추가로 벌금을 내게 됩니다. 그리고 라이언에어의 경우 온라인체크인을 꼭 해가셔야 합니다. 사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는다면 그 벌금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내야 하고, 이러한 일이 겹치게 되면 '차라리 비싼 항공사를 이용할 걸'이라는 후회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라이언에어의 경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니 이러한 주의할 점만 잘 살펴본다면 최저가 항공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즈에어

    위즈에어는 헝가리 국적의 저가 항공사입니다. 동유럽을 위주로 운행을 하는데, 현재 동유럽 저가 항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즈에어의 경우에도 수하물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허용해주는 기내 수하물의 경우에도 작은 배낭 정도의 수준이며, 기내용 캐리어의 경우에도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항공권 자체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이런저런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위즈에어의 경우에도 미리 체크인을 하여야 하는데, 이때 좌석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좌석을 선택하게 되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니 항공권 구매할 때 약 20유로 정도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직접 체크인을 하지 않고, 자동 체크인을 예약해 놓는다면, 그것 또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이지젯

    이지젯은 유럽 제 2의 저비용 항공사로 주로 서유럽 쪽을 여행하실 때 이용하게 됩니다. 라이언에어처럼 지독한 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물 한 방울 조차 공짜는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언에어보다 조금 더 메이저 한 공항에 취항한 경우가 많아 표값은 조금 더 비싸도 같은 구간을 여행할 것이라면 이지젯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지젯 또한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수하물 정책이 지나치게 엄격합니다. 만약 조그마한 핸드백과 작은 배낭을 등에 메고 간다면, 그걸 2개의 가방으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그마한 가방을 배낭에 넣고 수속을 밟았습니다. 또한 이지젯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미리 체크인을 해두어야 하는데, 체크인을 할 때에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체크인 시 자리를 선택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고, 만약 랜덤배정을 선택하게 된다면 같이 다니는 친구나 가족과 떨어져서 비행기를 이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가 항공을 이용할 때에는 탑승권의 가격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만약 런던에서 로마로 향하는 비행기를 예매했다면, 위탁 수하물의 비용도 추가되고, 체크인할 때 자리를 선택하며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비행기 내에서 마시는 물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한국의 저가 항공사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대부분이 불친절한 편이며, 어쩌다 보면 이' 사람들이 내 돈을 뜯어가려는 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어이없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짐이 없이 작은 배낭만을 이용하여 여행을 다니시는 분의 경우에는 나라를 이동하는데 드는 비용이 고작 3만 원 정도만 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간다면 그 무엇보다도 저렴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다들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더 자세한 사항은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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